10월 열리는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출전권 획득
김경훈 기수와 호흡을 맞춘 '고질라'는 지난 7일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에서 제4경주로 열린 제주사랑농촌사랑 특별경주에서 초반 경주 후미에서의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펼치다 결승전 전방 약 200m 지점에서의 추입에 이은 승리 굳히기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많은 경마팬들은 이재웅 기수의 '군자삼락'을 우승후보로 예상한 가운데 강수한 기수의 '백호평정'을 '군자삼락'을 추격할 후보로 압축했었다.
하지만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백호평정'이 일찌감치 후미로 쳐진 가운데, '군자삼락'은 결승선 통과 직전까지 선두 ‘고질라’를 맹렬히 추격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고질라'가 연출한 대이변의 조연 역할에 머물렀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