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낙뢰로 인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귀포시 월평동 인근 비닐하우스 전력적산계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전력적산계와 전개배선이 일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5만 9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17분께에도 서귀포시 하원동 인근 단독주택의 배전반에서 불이 나 배선 및 차단기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5만9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오후 1시 1분께에는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 감귤과수원 전력적산계에 화재가 발생해 전력적산계와 전개비선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14만 6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 세건의 화재를 낙뢰로 인한 발화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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