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로 가을은 봄보다 중후한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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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로 가을은 봄보다 중후한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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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미령 /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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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미령 /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깊어가는 전농로의 가을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이 시작된다.

작지만 알찬 문화공연으로 꾸며질 소규모 공연은 누구나 한번쯤 가을과, 전농로와 왕벚나무의 낙엽을 떠올리기에 좋을 것 같다.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작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버스킹 공연을 위해 올 초부터 많은 고심을 했다.

갈색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위한 공연으로 매월 1회 주민센터 앞 무대를 배경으로 소박한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순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공연은 8월말 공개모집으로 9월, 10월, 11월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주변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도부터는 확대 운영하게 된다.

새롭게 시도되는 소규모 문화공연 『가즈아! 전농로』 버스킹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및 관광객은 매월 5일까지 삼도1동 주민센터로 신청을 하면, 매월 셋째주 토요일 16시부터 20시까지 삼도1동 주민센터 앞 무대에서 공연이 가능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중후한 멋이 있는 이 가을, 전농로에서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

전농로에는 왕벚나무가 있어 봄에는 벚꽃이 화려하고 가을에는 낙엽길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어 또 다른 새로운 멋을 느낄 수 있다.

전농로 문화거리 육성을 위해 순수 재능기부만으로 이루어지는 『가즈아! 전농로』버스킹 공연으로 걷고 싶은 거리, 가보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전농로 활력화를 통해 지역상권도 살리며, 지역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 사람들의 방문으로 원도심 공동화 문제도 해결하고, 여기에 문화소외 지역에 대한 생기 넘치는 문화욕구 해결을 위해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고미령 /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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