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동 스마트도서관으로 꼭 한번 놀러 오십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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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동 스마트도서관으로 꼭 한번 놀러 오십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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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현수 / 서귀포시 대륜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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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수 / 서귀포시 대륜동장.ⓒ헤드라인제주
지난해 6월, 서귀포시에서는 처음으로 대륜동주민센터 청사1층 민원실 맞은편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였다. 무인도서 대출반납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 대륜동 스마트도서관은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장비를 설치하였고, 주민들을 위해 단순히 책만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편히 쉬고 소통할 수 있도록 쉼터와 사랑방 역할을 겸한 북카페 형식으로 조성이 되었다.

지난 8. 5일자 대륜동장으로 발령을 받고서야 스마트도서관이 내 근무지에 설치되어 있는 걸 알았다. 그렇다면 나처럼 스마트도서관이 있는 걸 아직도 모르는 주민들이 많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홍보를 잘 해서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만들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되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는 게 더 익숙해진 세상이지만 손으로 종이의 촉감을 느끼면서 한 장씩 넘겨가며 읽는 느리고 여유로운 책읽기가 우리에게 주는 울림은 결코 만만치 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서관에 간다는 것은 책의 힘을 안다는 것이고,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임을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도시는 발전하게 될 것을 믿는다. 그 이유는 삶을 바꾸는 책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대륜동 스마트도서관에는 소설, 인문학, 사회, 경제, 아동도서 등 총 510여권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다. 도서 대출은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발급하는 도서관 통합회원증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스마트폰앱 ‘리브로피아’를 통해서도 대출이 가능하다. 1인 2권 대출이며, 대출기한은 14일이다.

우리 대륜동스마트도서관 ‘북사랑’에 꼭 한 번 찾아주시기를 바란다. 아이와 가족끼리 이곳 스마트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더위도 식히고, 도란도란 대화도 나누며 아름답게 소통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외부에서 찾아오시는 방문자에게 잘 보일 수 있도록 현판도 새로 준비하고 있으니, 꼭 한번 놀러 오십써! (놀러 오세요). <강현수 / 서귀포시 대륜동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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