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예산 47억원,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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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예산 47억원,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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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출연금 증액...트라우마센터 위탁비용"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내년 제주4.3 관련 예산은 총 47억4500만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4.3평화재단 출연금은 35억 7500만원, 유적지 발굴 및 보존은 7억 5000만원, 제주4.3 알리기 사업에는 1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또 트라우마센터의 경우 위탁 운영 형태로 3억2000만원이 반영됐다.

강창일 의원은 “"지난 몇 해 4.3 재단 출연금 등 4.3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완전히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정부에서 4.3 재단 출연금 등 예산 증액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정부 예산안에서 4.3 재단 출연금 자체가 증액된 것은 환영할 일이나, 유족 복지 사업과 유족 진료비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4.3 관련 예산의 증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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