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탑동서 익수자 구조한 대학생에 감사장
상태바
제주해경, 탑동서 익수자 구조한 대학생에 감사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익수자구조.jpg

제주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익수자 구조에 도움을 준 조재석(26)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 54분께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낚시를 하던 중 계단 아래 앉아 있던 강모씨(42)가 보이지 않자 신고를 했다.

신고 후 조씨는 인근에 있던 인명구조함에서 구명조끼를 들고 해상으로 입수해 해양경찰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강씨를 붙잡아 강씨의 생명을 구했다.

조씨는 구조당시 "계단에 앉아있던 남성이 보이지 않아 신고를 했고, 내가 마지막으로 보았는데 내가 아니면 아무도 물에 빠진 줄 모르기 때문에 내가 구조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물에 뛰어 들었다"고 말했다.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사고 발생 당시 신속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제주해경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