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문화 축제로 아동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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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화 축제로 아동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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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지운 / 홍익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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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운 / 홍익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지난 5월4일에 진행되었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책가득 꿈가득 도서문화축제에 참여하며 저는 아이들 못지않게 굉장히 설레었습니다.

축제당일 45인승 대형버스를 타고 구좌체육관 앞에 도착하니 ‘와 재밌겠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겠네!’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수많은 체험 부스들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이야말로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번 도서문화축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저자와의 만남-박재형 동화작가의 강연때는 너른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강연을 잘 들을 수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걱정과는 달리 홍익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제일 앞자리에 착석해 작가의 강연을 경청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부스들이 아이들의 흥미도 끌면서 도서문화 축제의 주제에 맞춰 독서를 접목시켰다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외에도 책놀이, 3D프린팅, 쿠키화분 만들기, 돌하루방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들이 눈에 들어왔고, 일반 축제와는 달리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추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었던 체험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신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물 만난 고기처럼 달려 나가 컵 케잌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자신들의 흥미에 맞는 체험을 하기 시작하였고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과 많은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동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와 다른 기관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시고 계신 JDC와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에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 읜윈(Win-Win)하며 아이들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그런 사회를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최지운 / 홍익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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