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공.항만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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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공.항만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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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 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추석연휴는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ASF원인체가 유입 될 수 있는 위험경로에 대해서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외여행객을 통한 불법축산물이 도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추석 명절 전에 불법반입금지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제주항과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하는 입도객과 모든 차량에 대해서 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축산관계자 및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개별소독을 거쳐 병원체 유입을 철처히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양돈농가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한 농장별 담당관제(289농가 127명) 운영을 강화해 주1회 이상 현장.전화 예찰하는 등 철저한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추진된다.

농장에 고용된 외국인근로자가 해외 고향으로부터 우편물을 통한 불법축산물을 수령하지 못하도록 지도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방역수칙을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FMD)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ASF.HPAI.FMD 합동특별방역대책상황실로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1588-4060)해 달라"며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해외에서 입국시 축산물 반입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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