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중앙초, 우리동네 역사.문화.과학 꼬마해설사 체험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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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중앙초, 우리동네 역사.문화.과학 꼬마해설사 체험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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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김근봉)는 23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역사․문화․과학 꼬마해설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에서는 행원리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제주연구소를 방문해 제주의 해양 생물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한반도 기후변화 및 해양 환경변화에 관한 연구실험실을 둘러보고 해양생물인 스피룰리나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제주 용머리 해안의 바닷가 관람로가 해마다 물에 잠겨가는 사진을 보며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지구적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했다.

이어 세화리에 있는 해녀박물관을 방문해 해녀의 역사, 숨비소리, 잠수복과 물질도구, 불턱, 출가(출항) 해녀에 대한 특별한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19세기 말부터 제주를 떠나 국내 및 해외로 바깥 물질을 떠나 다양한 문화를 접했던 출가해녀의 삶을 통하여 오늘날의 다문화 사회를 떠올릴 수 있었다.

담당교사는 "우리 마을에 있는 역사․문화․과학과 관련된 연구소 및 박물관 체험을 통해 제주해녀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후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또한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주제와 연계하여 지역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정체성 및 세계시민성 등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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