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열매솎기로 감귤 수입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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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열매솎기로 감귤 수입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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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영신 대천동 새마을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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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신 대천동 새마을부녀회장 ⓒ헤드라인제주
더위가 끝난다는 처서가 지나서인지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고 있다. 농민들은 날씨와 시기가 중요하듯 요즘 작은귤, 대과, 상처과 등을 적과하기 안성맞춤인 것 같다.

1차, 2차 자연 낙과가 끝나고 나면 적과 할 열매가 확연하게 눈에 띈다. 특히 올해에는 2차 자연낙과 시기에 야간온도가 선선하여 낙과가 덜 되면서 감귤나무에 작은 열매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 이 작은 열매들이 많이 달려 있으면 상품성이 떨어져 감귤 제 값 받기가 어렵다.

이 시기를 놓치면 해거리는 물론 상품이 적어지고 수확하는데 인건비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농민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감귤이 제값을 받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감귤을 재배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녹록치 않지만 농민이 땀과 열정으로 풍파를 이겨내야 진정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크기와 맛있는 감귤을 생산할 수 있다.

적과가 중요하다고 늘 생각하고 느끼지만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천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대천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하여 모든 단체가 앞장서서 적과운동에 나서고 있다.

농가들도 수확의 기쁨을 생각한다면 적과는 반드시 해야 하며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농가에서는 반드시 열매솎기를 실천하기를 부탁드립니다.

농민여러분, 모두 파이팅 합시다.  <오영신 대천동 새마을부녀회장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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