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도서관 ,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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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도서관 ,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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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에게는 바다가, 솔개에게는 하늘이 있어야 하듯이, 학교 아이들에게는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도정일 작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도내어린이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지역 도서관에서 각종 독서와 체험, 놀이문화를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테마별 서적을 독서 전문가가 읽어주는 강좌부터 인기 웹툰 작가와의 만남, 스피치 교실,하브루타, 좋은영화 상영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지역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책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어린이가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생각을 이야기 하는 꿈을 키워주는 어린이 스피치 교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하부루타’, 8월 문화가 있는 날 마술과 개그공연(31, 토요일 14~15)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은 독서의 달이다. 어린이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신문이랑 친해질래요!, 생활의 재발견(글쓰기의 즐거움)” 다채로운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책과 함께 있는 것이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강 신청은 22일부터 도서관 방문 및 전화(760-3763) 또는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고 선착순 마감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수강생 본인부담이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지체장애인용 높낮이 조절책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탁상용·이동용 독서확대기 등을 구비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집까지 자료를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을 위한 큰 글자 도서, 점자자료 등도 매년 꾸준히 구입하고 있다.

하지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고민서(17)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 및 편익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만 도서관 주변 버스 정류소가 없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호소하며 가까운 곳에 정류장이 설치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산일출봉 도서관 관계자는우리도서관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인문 교양을 향상시키고 학업과 일상에 지친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말에 자녀 또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책도 읽고 각종 문화행사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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