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화된 학교 시설 재구조화...제주 17개교, 공간혁신 추진
상태바
획일화된 학교 시설 재구조화...제주 17개교, 공간혁신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_6.jpg
획일화된 학교 시설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교육 변화에 맞는 공간으로 재구조화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추경예산에 21억원을 편성, 1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공간 혁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교육청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총괄 기획가로 제주대학교 김태일 교수(건축공학부)를 선임했다.

김태일 교수는 앞으로 계획‧실행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지원하면서,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의 기초를 다지고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교 공간 혁신 사업 공유 및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위해 22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교 관계자와 건축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학교공간혁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교육부 학교공간혁신 총괄‧실행 기획가인 공주대학교 고인룡 교수가 '공간이 교육을 묻다'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태은 교육부 정책보좌관은 '전국 공간시대 이제 학습 공간도 상상하자'주제 강연을, 오세정 광주 수완고 교사는 '교육과정 속 공간 혁신'에 대해 주요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박석균 경기도 시흥 장곡중학교 교장이 장곡중 사례를 들어 학교 공간 혁신의 당위성을 공유했다.

송성호 제주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학습과 놀이‧휴식 등이 균형있게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 학교 시설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