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범국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제16회 에너지의 날'행사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전했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최대 전력소비 4738만㎾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를 아끼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정됐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국적인 절전 캠페인으로, 낮 시간대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건물 내 냉방기기 온도 2℃ 올리기, 야간에는 오후 9시부터 9시5분까지 5분간 건물 간판, 전광판 내․외 소등하기 이다.
매년 개최되는 본 행사는 2018년에는 전국 14개 지역 37만 여명이 소등행사에 참여해 총 51만㎾의 전력을 절약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16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통해 범도민적 에너지 절약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도가 지향하는 탄소없는 섬 제주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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