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및 관광관련 국내외 기관들이 참가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제주도내 업계들에게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연결해주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2일차 오후와 3일차에 진행되는 미팅은 제주도내 여행사, 관광지, 숙박업, 공연콘텐츠 업계 등과 해외 여행업 관계자와 1:1 매칭 미팅으로 운영된다.
해외에서는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이지트래블(Ez Travel)', 홍콩 유명 온라인 여행사인 '클룩(KLOOK)', 일본 내 크루즈 전문 차터 여행사인 '한큐' 여행사, 제주와 쿠알라룸푸르를 직항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지역의 '에어아시아X' 등 총 6개국에서 42개사의 크루즈 및 여행 전문 업체들이 참가해 제주도내업계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팅은 지난 5~19일 진행된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12개 크루즈 관련 기관 및 제주도내 업체들이 등록, 현재 201건의 미팅이 매칭됐다. 이는 전년도 비즈니스 미팅 실적인 총 199건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현장에서도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현장에서 약 50건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3일 동안 총 250건 이상의 미팅이 진행돼 전년대비 약 25%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세계 크루즈 전문가로부터 얻은 많은 정보와 사례를 바탕으로 크루즈산업 정책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도내 업계에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