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태풍, 가뭄,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심했던 월동무가 올해 처음으로 농작물재해보험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실시됨에 따라 상품에 대한 보장내용 등을 설명하고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판매되는 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노루나 까치 등 조수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준다.또한 월동무 농지 1000평 기준으로 농가는 약 2만원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재현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재해에 취약한 월동무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시행되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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