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지원센터, 스마트폰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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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지원센터, 스마트폰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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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및 각종 위험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고 스마트폰 업사이클링을 통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통신부가 '국가 디지털 전환사업에 따른 민간주도형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안한 사업계획이 최종 선정됐으며, 제주발달센터에서 위탁받아 진행하게 됐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중고 스마트폰을 업사이클링해 집 현관에 CCTV용으로 설치해 발달장애인이 무단외출시 보호자에게 문자안내 및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외출했을 경우 실종 등의 위험한 상황 발생 시 데이터 수집을 통해 행동패턴 분석 및 그 결과를 보호자의 스마트 폰을 통해 알려준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기술인 A.I, 모바일 플랫폼,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등록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 중 돌봄이 필요한 중등 학령기부터 만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이다.

시설입소자 및 기존에 제주발달센터와 제주교육청으로부터 위치알림이 기기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제주도내 발달장애인 300가구를 우선 선정해서 지원하며, 내년에는 400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총 7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20~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발달장애인보호자 또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신청하며, 접수처는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전화 064-710-3711~3715)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발달센터는 지난 3월 GPS 위치알림이 보급사업을 전개한바 있으며, 6월부터는 사전 지문등록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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