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1년여 도주행각 불법체류 알선책 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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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1년여 도주행각 불법체류 알선책 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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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년간 도피행각을 벌인 무사증 알선책과 집단으로 불법체류하며 생활하던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지난 19일 불법체류자 집단숙소에 급습해 중국인 알선책 A씨(49) 등 9명을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무사증 입국 중국인이 제주를 이탈하는 과정에서 도주해 1년 이상 은둔생활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최근 제주를 이탈해 경기지역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은둔 생활하던 불법체류 중국인 부부를 붙잡는 과정에서 A씨의 소재가 파악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합동단속으로 A씨가 제주시 소재에서 불법체류자들과 집단으로 생활하는 것을 인지, 급습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제도를 악용해 관광을 빙자, 제주에 입국 후 도외 지역으로 불법 이동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주특별법 위반혐의로 체포 된 A씨를 구속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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