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레이팅 기반 경주시스템 제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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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레이팅 기반 경주시스템 제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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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오는 21일 제주경마의 국제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레이팅 기반 경주시스템 도입 1주년 맞아 조교사 대상을 시작으로 레이팅 시스템 도입 경과 및 성과를 설명하고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레이팅 시스템 도입 이전 제주경마는 순위에 따라 일괄적으로 부여되던 승급점수로 인해 '하나의 경주에 능력이 현격히 뛰어나거나 부족한 경주마가 같이 출전해 경주의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돼 경주박진감, 우승마 평균 기록 등 구체적인 경주기록 향상을 위해 작년 8월 31일 전격적으로 레에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레이팅이란 핸디캐퍼가 경주결과를 바탕으로 경주마의 능력을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레이팅에 따라 유사한 능력의 경주마들을 수준별 경주에 편성하고, 핸디캡 부담중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제주경마 레이팅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토요일 경마종료 후 발표된다. 발표되는 경주마 레이팅에 따라 제주마는 1~6등급까지, 한라마는 1~4등급까지 등급이 조정돼 레이팅이 비슷한 말끼리 편성되도록 분류해 레이팅 1차이 당 0.5㎏의 부담중량 차이(레이팅이 낮을수록 가볍게)를 둔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레이팅을 기반으로 한 등급체계를 도입·시행 이후 경주질의 측정기준으로 흔히 사용되는 1~5위 도착차가 금년 7월말 기준 그 평균치가 전년 동기에 비해 약 0.8마신 단축됐다"며 "이러한 레이팅 제도를 더욱 정교하게 운영해 제주경마의 질적 향상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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