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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19 14:33:00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영국)는 오는 21일 여름 휴가철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일대 도로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통제 없이 실제 화재현장 출동과 유사하게 진행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작년 8월 10일부터 시행 된 소방기본법과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한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신고 시점부터 7분 이내에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화재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이 '신고 접수 후 7분'인 셈이다.

작년에는 제주 전체 화재 현장에 7분 이내 도착하는 확률이 63.1%로 전국 평균 64.4%에 비해 1.3% 낮았으나 전국 도 단위에서는 충남(68.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올해 7월말 기준 화재현장 7분 도착률은 76.1%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4.1%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지만 해마다 제주도내의 지속적인 차량 증가와 비양심적 불법 주·정차, 무관심 등으로 여전히 문제점은 있으며, 무엇보다 소방차 출동의 가장 큰 어려움은 운전자들의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부족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보면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하고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정지, 편도 1차로의 경우 오른쪽 가장자리로 차량의 진로를 이동하며 저속으로 이동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로의 경우 소방차가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차로에서 2차로로 이동해 운행,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소방차량은 2차로로 일반차량은 1,3차로로 양보해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는 소방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잠시 멈춰야 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생명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세의 기적 '소방차 길 터주기'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오면 도로 상황에 맞게 꼭 양보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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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