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창배 작가,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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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창배 작가,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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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시간-이미지', 19~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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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배 作 ‘시간-이미지’
제주 전업작가 문창배씨(47)가 한국미술협회 주최로 열린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공모전에서 ‘시간-이미지’로 양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시간-이미지'는 문씨가 귀향이후 2004년부터 천작해온 고향 바다의 몽돌의 이미지를 통해 상실된 고향과 존재'그리고 진정한 자기를 찾아나서는 사유의 여행을 극사실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문씨는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그는 1998년, 2000년, 2001년(구상, 비구상)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4회 입선한 바 있다.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에는 한국화 582점, 양화 606점, 판화 12점, 조각 37점, 수채화 211점 등 총 1448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수상작은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3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서울시의회의장상 7점, 평론가상 5점, 특선 162점, 입선 232점 총 424점이다.

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9~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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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배 작가.
문 작가는 "2003년 귀향후 작업하고 있는 '시간-이미지' 시리즈를 정리하고, 새로운 작품세계를 모색할 겸 18년 만에 국전에 도전했다"면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국전 초대작가로 선정돼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서양화학과 졸업했다. 중앙대․제주대 시간강사, 한국미술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사무국장, 제주청년미술작가회 회장,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또 2002 소사벌미술대전 대상, 제주도미술대전 대상(2004~2005) 대상, 2012 제2회 제주초계청년미술상과 제1회 알파청년작가미술대전 우수상, 2016 대한민국인물 서양화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까지 26회 개인전과 350여 회의 단체전 등을 가진 바 있으며, 오는 2020년 4월 한 달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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