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이것만 주의하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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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이것만 주의하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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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문수 /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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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수 /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헤드라인제주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8월도 어느덧 중반에 들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는 인원이 부쩍 늘어났다.

서투른 예초기 사용으로 사고가 나거나 주변 위험요소 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벌에 쏘이는 등 각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사전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알아두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사고 없는 벌초작업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벌초 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가 예초기 사고다. 예초기 사용전에는 날에 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하고 칼날 조임 상태 등 반드시 점검하여야 하고 작업 시에는 목이 긴 장화, 장갑, 보호한경 등의 안전장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여야 하며 예초기 사용 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로 산에는 벌과 뱀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말벌 등의 경우에는 영역안에 사람이 들어오면 공격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며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화장품, 밝은 계통의 옷은 피하고 벌초를 시작하기 전 긴 막대로 주변을 살피며 벌집 및 뱀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벌초를 진행하기 전에 위와 같이 안전을 꼼꼼히 챙기고 혹여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고문수 /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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