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월 고용동향...실업률 2.4%로 상승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4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제활동 인구는 38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00명(2.2%)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37만 7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000명(1.6%) 늘었다. 고용률은 67.5%로 지난해 대비 0.7%p 하락했다.
실업자는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00명(30.6%)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2.4%까지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수를 보면 임금근로자는 23만8000명, 비임금근로자는 13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 근로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1만3000명(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임금 근로자 중에서 자영업자는 11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1만4000명이 증가한 규모다.
돈을 받지 않고 가족 일을 도와주는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에서는 상용근로자는 14만 9000명으로 3.3% 감소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2만5000명으로 0.8%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는 6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 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6만4000명,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8.4시간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5시간 감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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