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향상 및 유착비리 근절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자정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도의원, 변호사 등 60여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유착비리 발생원인 등에 대해 토론을 했다.
천범녕 서귀포경찰서장은 "민주화가 될수록 경찰과 시민이 서로 소통해야 한다"며 "경찰 입장에서 청렴은 업무를 얼마나 공정하게 하는가의 문제인데 청렴이 무너지면 그 무질서는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가므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토론회에서 "민원해결과 청탁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만, 청렴을 강조해 시민과의 소통을 단절해서는 안 된다"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 외에도 자치경찰제도, 음주운전·불법체류자 단속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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