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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광어 양식업체, 평균 생존율 38%에 불과"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13 12:45:00     

제주연구원, 광어 양식산업 경제성 분석 결과

제주도내 광어 양식장의 광어 생존율이 38%에 불과한 것으로 잠정 추정됐다.

제주연구원의 좌민석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광어 양식산업의 실태와 경제성 분석'을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광어 양식 생산량은 전국 광어 양식 생산량 대비 5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금액은 5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질병 발생으로 인한 폐사량 증가와 예기치 못한 연어와 방어 등 경쟁 수산물의 수입증가로 광어 소비가 침체되면서 양식업체의 경영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5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난 51개월간 제주지역의 광어 산지가격은 500g 크기에서는 2018년 12월에 최저가(6251원)로 나타났으며, 700g 크기의 최저가(7361원)와 1.0kg 크기의(8650원) 최저가는 2019년 1월, 1.1kg 크기의 최저가(8224원)는 2019년 2월, 2.0kg 크기의 최저가(9,640원)는 2018년 9월에 나타났다.

최근 광어 가격의 하락은 2018년 후반기 이후 부터로 분석됐다.

또 2015년 1월부터 kg당 평균 산지가격 1만1889원을 제주지역 59개소 광어 양식업체에 적용해수익성 분석, 순현재가치 분석, 내부수익률 분석, 민감도 분석, 편익비용(B/C))에 의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익성 분석에서는 매출액순이익률이 음(-)으로 나타난 업체는 10개고로 조사됐다.

순현재가치 분석에서 음(-)으로 나타난 업체는 20개소로 분석됐다.

또 내부수익률 분석에서는 이상치를 보인 4개 업체를 제외한 55개 업체에 대한 평균 내부수익률은 16.0%로 나타났다.

kg당 생산비용 산출 결과 59개 업체의 kg당 평균 생산비용은 9354원으로 분석됐고, 최소 kg당 생산비용을 보인 업체는 3120원이었으며, 최고 kg당 생산비용을 보인 업체는 3만916원으로 조사됐다.

판매가격 변동에 따른 민감도 분석에서는 kg당 판매가격 1만1889원을 기준으로 50% 하락한 상황에서 30% 상승한 상황까지의 판매가격을 적용한 결과 20%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존율 변동에 따른 민감도 분석은 59개소의 양식업체의 생존율에 –30%에서 +20%까지 범위에서 민감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평균 생존율은 38%로 산출됐다.

이때 평균 순현재가치는 약 –20억 원으로 나타났고 경제성이 존재하는 업체는 59개 업체 중에서 14개 업체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자는 제주지역 광어 양식산업은 지역 경제의 한축을 지탱하는 산업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탈피할 수 있는 방안으로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 획득을 비롯해, 생산원가 절감 및 환경내성에 강한 품종 개발, 광어 가공.유통센터를 통한 6차산업화 추진 및 제품 개발 등을 제안햇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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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