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추석 연휴 화재취약시설 안전대책 시행
상태바
제주소방, 추석 연휴 화재취약시설 안전대책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내 다중이용시설 1867개소 불시 단속, 비상구 폐쇄 등 중점 확인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이번달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화재취약시설 사전예방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에서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27건으로, 재산피해는 1900여만원이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제주소방은 우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 특별조사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해 소방안전관리 사항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해 비상구, 복도, 계단 출입문, 방화문 주변의 물건 적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미비 시설에 대해 연휴 이전까지 개선토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속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입건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화재에 취약한 주거시설은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한다.

또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는 소방관서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해 소방서장 중심 현장 대응과 화재 예방 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추석 연휴기간동안 119 신고전화로 실시간 병ㆍ의원, 약국 안내 및 응급환자 의료지도 등 다양한 119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명절 전ㆍ후 들뜬 분위기로 안전관리 결여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자발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제주소방도 제주도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화재 예방과 대응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