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비상도민회의' 출범...13일 첫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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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반대 '비상도민회의' 출범...13일 첫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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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등 80여개 단체 참여
'도민 공론화' 요구, 범도민적 총력투쟁 시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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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제2공항 반대 범도민적 연대기구 출범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출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비상도민회의에는 기존 성산읍반대위와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학계, 종교계, 노동.농민단체, 소비자 단체, 전문직 단체 등에서 8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정부와 정치권, 제주도 등에 제2공항 일방적 추진 중단 및 도민 공론화 절차 이행을 요구하는 비상도민회의 입장을 공식 발표하고 제2공항 저지를 위한 범도민적 총력투쟁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집회는 △비상도민회의 결성 경과보고 및 참여단체 소개 △상임대표 인사 및 대회사 △규탄발언 △결의발언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상도민회의 준비위는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저지 등 제2공항 강행 막기 위한 총력투쟁을 선언한다"면서 "아울러 도민 자기결정권 확보와 이를 거부하는 국토부와 원희룡 지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현재 제주사회의 최대 현안으로 떠 오른 제주 제2공항 문제는 논란의 수준을 넘어 도민갈등의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업 주체인 국토교통부는 지역사회의 상황과 여러 현실을 외면한 채 계획 강행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제2공항의 문제와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야 할 원희룡 도정은 오히려 도민여론을 호도하며 도민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국회의원 및 도의회 등 정치권 역시 이렇다 할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에 제2공항의 바람직한 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제주사회를 위해 고민하는 제주지역 범 시민사회조직이 함께 모여 슬기롭고 현명한 대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더"며 "비상 도민회의는 정부와 정치권, 제주도 등에 우리 공동의 입장을 전달하고, 우리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특히 "오는 10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국토부의 계획 강행을 막고, 제2공항의 문제는 도민 스스로 판단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도민공론화가 수용될 수 있도록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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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 2019-08-12 10:50:19 | 59.***.***.228
공항을 반대하는 모든 도민들의 가족과 궨당들이 공항을 이용 하지 않으면 해결됩니다~~!!!!!!!

제주도민 2019-08-10 17:37:57 | 59.***.***.228
제주의 공항은 도민들이 관광객보다도 육지를 오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터미널입니다~~!!!
관광객들은 어쩌다 공항을 이용을 하고 있지만, 육지에 가 있는 우리의 가족과 육지로 오가는 우리의 자녀와 서울의 병원을 이용하는 부모님과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많이있습니다!!!!!  현재 공항에서 사고가 난다면 도민의 피해가 더욱 큽니다!!!!!! 제발~ 국민의 안전을 위하고 도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조속히 추진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