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의 시작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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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의 시작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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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조영 /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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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조영 /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장마전선까지 더해진 요즘, 불쾌지수가 높아 쉽게 지치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기 쉬운 계절인 여름이 참아왔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친절’이다.

친절의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으로 정의되어 있는데, 과연 그 친절을 어떻게 실천해야할까. 그 시작은 바로 ‘미소’라 할 수 있다. 

직원이 아무리 자세히 설명하고 일처리를 잘 해준다 할지라도 무표정한 얼굴로 딱딱하게 민원인을 대한다면, 상대방은 불쾌하고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직원의 밝은 표정과 친절한 말 한마디에 매우 화가 나서 방문하였던 민원인도 마음이 눈 녹듯이 풀려 웃으며 돌아가기도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가 바로 미소인 것이다. 미소는 민원인에게 좋은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을 준다. 

아무리 미소를 짓고 싶어도 직장 분위기가 좋지 않고 삭막하다면 웃음 짓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지만 동료들과 서로 환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씨로 소통한다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민원인을 응대할 때에도 자연스럽게 미소가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에서는 해피스마일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마을활력과에서도 「미소가 가득한 마을활력과 만들기」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무실 입구에 친절문구가 새겨진 거울을 비치하여 친절의 핵심인 밝은 표정과 미소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직원이 스마일 뱃지를 상시 착용하고 매월 자체 친절다짐회의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 스스로 친절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친절은 멀리 있지 않다. 민원인의 마음과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역지사지의 태도와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대한다면, 시민 모두의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서귀포시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조영 /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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