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후원한 이날 축제는 비장애인 3인조밴드 묘한, 장애인풍물패 큰울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적·자폐성 장애인 거주시설 아가의집 이용자와 교사들로 이뤄진 '더썸'의 무대와 마임이스트 김상홍, 가수 김원필, 띠앗장애인합창단, 장애인가요제 대상수상자 가수 윤명희,제주어 가수 양정원 등이 출연해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외에도 △시화미술작품 전시 △시민공감마당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홍보부스와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매듭발찌 만들기 △타투스티커 △LED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도 운영됐다.
최희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는 함께한 경험만큼 좁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지역 내 문화예술현장에서 장애예술인들이 활동하기를 바라고 아울러 장애인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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