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 고고생 실종 나흘째...대규모 수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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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 고고생 실종 나흘째...대규모 수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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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이 나흘째 소식이 끊겨 경찰과 유관기관이 대대적인 수색작전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실종된 유모군(17) 수색을 위해 유관기관 등 총 274명이 나서 대대적인 수색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다르면 유 군은 지난 29일 오후 5시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소재한 집을 나선 뒤 나흘째 소식이 두절된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어제(31일) 실종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 데 이어 경찰 인력과 교육청 직원, 표선 119센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 서귀포시청 직원 등 274명의 인력을 투입해 해안가 일대 및 인근 마을에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다.

자폐증을 앍고 있는 유 군은 가끔 집을 나섰다 아버지에게 데리러 오라는 전화를 했으나 이날은 아무 말 없이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군은 키 173cm에 다소 왜소한 체형으로, 이날 파란색 계통 민무늬 반팔티셔츠와 검은색 계통 반바지, 슬리퍼를 신고 집을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를 발견하면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064-760-5388, 5334)나 국번 없이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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