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여 표류하고 있던 제주 서귀포 사계선적 D호를 예인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D호는 이날 낮 12시 서귀포 남쪽 약 246km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관리단은 한·일 중간수역에서 우리어선 피랍 예방 및 안전조업지도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호를 급파해 D호 구조에 나섰다.
무궁화4호는 한·일 중간수역에서 피랍예방 활동 관계로 이날 오후 9시 서귀포 남방 약 131km(북위32도03분, 동경126도43분)해상에서 D호를 서귀포 해경 3003함에 인계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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