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담해안 올레코스, 비만 오면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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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담해안 올레코스, 비만 오면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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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용담3동 해안도로 어영소공원 맞은 편 올레 17코스 탐방로 일대가 최근 비가 내릴 당시 완전히 잠겨 있다. <사진=제보자>
제주시 용담3동 해안도로의 어영소공원 맞은 편 일대가 비가 오면 완전히 침수돼 관광객들과 이곳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시청 인터넷신문고에는 24일 '비가 오면 논이 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침수된 사진 두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게재한 A씨는 "(침수 상황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제주도청에 전화를 해도 전화주겠다고 해놓고 전화도 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어영소공원 해안도로와 연결되는 공항 산책로 서쪽 끝 지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곳은 올레17코스로, 도보탐방을 하는 올레꾼들은 물론 공항 활주로의 항공기 이착륙 모습이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인터넷신문고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공항 탐방로쪽 도로는 물론 인근 농경지까지 물에 잠기면서 차량 통행이나 시민.관광객들의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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