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제주국제공항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는 여름 성수기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해 항공여객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특별수송 기간에는 제주공항 이용객이 하루 평균 8만9229명 정도로, 총 160만6114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5% 감소한 규모이다.
반면 항공기 운항은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하루 평균 500편으로 총 제9003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또 이번 시즌 기간 중 김포 78편, 대구 20편, 청주 24편, 홍콩 4편, 다낭 12편 등의 임시편이 추가로 투입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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