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잇따른 폭우에 농작물 큰 피해...수확앞둔 수박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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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잇따른 폭우에 농작물 큰 피해...수확앞둔 수박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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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시장 "29일까지 피해신고, 신속한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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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희범 제주시장이 23일 태풍 피해를 입은 제주시 애월읍 수박 농경지를 둘러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5호 태풍 '다나스 내습을 전후해 이어진 잇따른 폭우로 제주도내 농경지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주시는 23일 본격적 피해복구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농작물 침수나 농경지 유실 등의 태풍 피해 신고를 접수받는다.

지난 태풍 내습 때 최고 1283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고, 22일 새벽 '기습 폭우'까지 이어지면서 수확을 앞둔 제주시 애월읍 지역 수박 농사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시 구좌읍 지역에서는 이달초 콩 파종이 이뤄졌고, 중순부터는 당근 파종이 시작됐는데, 이번 비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23일 폭우로 인해 상품가치가 훼손돼 나뒹글고 있는 수박 농경지를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고 시장은 "농작물 피해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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