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내습한 제주도, 나무 쓰러지고 침수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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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내습한 제주도, 나무 쓰러지고 침수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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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19일 밤 내습하면서, 제주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 새벽까지 총 93건의 침수 등 피해가 접수됐다.

살펴보면 도로침수 11건과 주택침수 19건, 도로파손 3건, 하수 역류 6건, 배수지원 6건, 신호기 고장 및 가로수 전도 등 기타 48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농가 침수피해도 발생했다.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서 한 감귤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923㎡가 피해를 입었으며,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는 콩 밭이 침수돼 5319㎡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밤 사이 강한 바람으로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계곡 인근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제거작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또 방선문 계곡이 범람할 것을 우려해 인근에 거주하는 1가구에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통제선을 설치했다.

다행히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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