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영향 '폭우', 도로.주택 등 침수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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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영향 '폭우', 도로.주택 등 침수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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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제주에서 하수가 역류하고 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19일 오후 호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 많은 비로 인한 침수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로침수 3건, 주택침수 10건, 요양시설 침수 1건, 지하실 침수 3건, 마당 침수 2건 등 19건의 침수피해와, 도로파손 3건, 하수역류 4건, 배수지원 6건 등 32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 누전 등으로 인한 신호기 고장 및 가로수 전도 등 피해도 17건 접수됐다.

태풍이 내습하는 오늘밤부터 주말인 내일까지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전체적으로 최대 70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방재시설 점검 및 저류지 가동 준비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차량침수가 우려되는 제주시 한천과 남수각 일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은 이동조치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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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제주에서 하수가 역류하고 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 제주119가 침수지 배수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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