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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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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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해경서 및 서귀포해경서와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먼저 정박선박과 항포구,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제주도 등 유관기관에도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통보했다.

또 5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서귀포 남쪽 원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 130여척의 피항을 유도하는 한편 주변 통항선박을 대상으로 안전항해를 하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조업 중이거나 항해 중인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화순항이 태풍 위험지역에 포함돼 목포항 등 안전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중국 상해수구중심에 통보했다.

여인태 제주해경청장은 "태풍이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양종사자들은 태풍에 대비해 선박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먼바다 조업을 삼가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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