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관, '안전한 통학로 확보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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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관, '안전한 통학로 확보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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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남초등학교 도서관은 17일 도남동 지역주민과 도남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3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강성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지난 6월에 대표 발의해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주요내용을 설명 했다.

또한, 도남교통안전위원회가 아동・학부모・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민 및 아동으로부터 향후 실천방안에 대한 제안을 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71%, 학생의 37%, 지역주민의 60%가 '도남초 등하굣길이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어린이 승하차구역 설치'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역주민 84%, 학부모 79.3%, 학생 78.1%순으로 지역주민이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고, '어린이 등하교시간 차량통제 실시'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지역주민 65%, 학부모 56.3%, 학생 49.6%순으로 찬성비율이  높게 조사됐다.

도남마을 교통안전위원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설문결과와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제안을 토대로 향후 마을, 학교, 의회, 자치경찰단, 시・도교육청, 제주도청 등 관련 기관과 더불어 조례의 주요사항이 제주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강성민 도의원은 어린이 통학로 조례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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