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가계대출 규모가 주택담보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인 15조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5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5조 622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증가한 것으로, 월중 570억원(0.4%p)이 증가했다.
반면, 토지 담보 등의 주택외 담보대출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한편, 5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8조8396억원으로 월중 5345억원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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