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긴급구조 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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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긴급구조 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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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수방장비 점검 모습.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18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함에 따라 긴급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제주도민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구조 대응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19일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내 소방 지휘관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상습침수지역과 월파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과 신속한 배수작업을 위한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또한, 대형 공사장 가림막(간판) 등 강풍에 의한 피해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제거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선박, 양돈장, 취약대상 등에 긴급 메시지를 발송해 태풍피해를 방지한다.

아울러, 직원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표준 작전절차를 준수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태풍에 대비한 행동요령 숙지 등 제주도민들이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창문과 간판 등 시설물은 비바람에 거세게 흔들릴 수 있으므로 단단히 고정하고 유리가 깨지거나 파편이 튈 위험에 대비해 실내 안전한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으며, 집중호우 시 갑자기 하천이 범람할 수 있으므로 하천주변, 침수도로 구간 등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풍수해 피해 우려 시 119에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작년에는 제주지역에 태풍 또는 강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이 8회 발생해 1억 7032만원의 재산피해를 안겼다.

제주소방은 681건 현장출동, 인원 3569명과 장비 902대를 투입해 19명을 구조한 바 있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태풍에 대비한 모든 소방력을 집중해 제주도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도민 여러분들도 사전 태풍 대응요령을 충분히 숙지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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