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회혁신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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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혁신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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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혜정 /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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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혜정 /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헤드라인제주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전문가와 행정으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의 주체로 디지털기술을 적용하여 그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것을‘디지털 사회혁신’이라 한다.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회문제가 등장하면서 주민 주도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일례로, 비만 오면 범람하는 하천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여 ICT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행정의 지원을 받은 사례다. 하천 주변에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ies)을 활용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든 하천 범람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지난해 제주도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로써‘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공감e가득)활성화’사업이 추진되었다.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여 해결책을 프로젝트화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공간인‘디지털 참여 플랫폼(가치더함)’을 마련한 것이다. 

이동약자의 관광추구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내 주요 관광지 50곳에 보장구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데이터 및 콘텐츠로 제작하였다. 아울러 교통 혼잡을 감소하는 방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마을 숨은 명소를 발굴하는 마을도보여행 데이터 및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본 사업은 작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한 디지털 사회혁신 한마당 행사에 공감e가득 공모사업 성과추진발표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에도 장애인권리보장 분야에 업그레이드된 제안으로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지난 5.13일 최종 선정되어 2년 연속 무장애여행 데이터 확대구축과 이를 활용한 무장애 관광지 길안내 앱을 개발하게 된다.

무장애여행과 마을도보여행 데이터 및 콘텐츠는 제주데이터허브(www.jejudatahub.net)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지역 현안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의 장인 “디지털 참여 플랫폼(가치더함)” 은 5월초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 참여 플랫폼(www.jejudsi.kr)’ 제안하기를 활용하여 제주 지역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디지털 사회혁신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서혜정 /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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