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20일 새벽 제주도 통과...현재위치와 예상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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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20일 새벽 제주도 통과...현재위치와 예상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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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접 시간, 20일 오전 4~5시 80~100km 거리
제주도 통과 후 전남 내륙 상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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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호 태풍 '다나스' 현재위치와 예상이동경로. 자료=기상청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제주도 최근접 시간은 주말인 20일 오전 4~5시쯤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27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의 이 태풍은 18일 오전 10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19일 밤 9시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하고, 주말인 20일 새벽 제주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서귀포시 지역은 20일 오전 4시(100km 거리), 제주시 지역은 오전 5시(80km 거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태풍이 통과하는 20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를 빠져나간 태풍은 20일 오전 9시 전남 내륙에 상륙해 여수 서북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내륙을 관통하며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후 21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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