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350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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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350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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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올 해 아동정책 추진방향과 주요내용,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아동 인권 향상에 관한 교육과 아동학대 추방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루어졌다.

제주도에서는 2019년 아동정책 추진방향과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최근 도내․외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 인권문제 등과 관련해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동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교육에서 정원철 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해

가정이나 학교 등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모두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라고 주지시키면서 철저한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동의 성 인권 보호를 위해'아동이 안전한 세상을 위한 Do dream'이라는 주제로 강지영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의 강연이 있었다.

강지영 강사는 실제 성희롱, 성폭력 처벌 관련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성희롱의 정의와 성희롱 판단기준, 성폭력 및 청소년 성매매 예방을 위한 방법과 실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참가한 모든 종사자들은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아동인권 향상을 위해 아동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은'아동학대 추방결의'가 이루어 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아동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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