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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를 되찾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진수희 breeze1015@korea.kr      승인 2019.07.16 13:45:00     

[기고] 진수희 / 제주시 이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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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희 / 제주시 이도1동 ⓒ헤드라인제주
자, 이 글을 읽으려는 독자들은 지금, 눈을 감고 '제주'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의 느낌을 떠올려보자. 넓은 바다를 보며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가 떠오르는가? 참으로 안타깝게도, 어느새 이러한 감흥은 무색해졌으며 심지어 낯설게 다가오기까지 한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그러하신가?

현재, 제주는 최근 10여 년간 급격하게 증가한 관광객의 유입 및 제주 내에서의 차량 증가, 제주시로 편중된 인구 등으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관광객들의 일회용품 소비 성향과 더불어 환경총량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갈수록 심화되는 교통 체증과 무질서 등이 그 배경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지금의 제주를 대하는 우리의 고민은 모두 같을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바로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의 타이틀을 다시 손에 쥐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최근 제주시는 생각의 무게를 나누어, 현명하게 소통하고자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바로, 환경·교통·도로 분야 등의 기초질서를 바로 세워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자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또한, 제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장인, 주부, 학생 등으로 구성된 기초질서 지킴이를 운영하여 주기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 평생자산인 제주를 이전의 제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누리던 일상적인 편리함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하는 조그마한 노력들이 점점 익숙해져, 어느새 우리들의 마음속에 아끼고 싶은 제주 그 이상의 것으로 자리 잡아 있을 것이다.

청정 제주를 위한 바탕작업 '기초질서 지키기', 두 번 말해 무엇 하랴.

이 깊은 울림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기를 간절히 바란다. <진수희 이도1동주민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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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breeze1015@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