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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원해결 명목 수천만원 뜯어낸 민간단체 회장 기소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15 11:53:00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며 건설회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뜯어낸 민간단체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서귀포시 지역 모 민간단체 회장 김모씨(50)를 사기혐의로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시행사 관계자에게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며 개인계좌 등을 통해 총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3000만원 대부분을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주택은 △원룸형 주택 투룸형을 쓰리룸형으로 불법 시공 △건축물 이격거리 미준수 등으로 서귀포시로부터 시정명령 및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고, 사업자가 이를 이행하며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가 속한 민간단체는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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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