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도지사 '불출석'...증인신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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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도지사 '불출석'...증인신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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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8월9일로 두번째 연기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주요 증인들이 불참하면서 1차례 연기됐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증인심문이 또 다시 연기됐다.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는 12일 오후 1시 제1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월9일 증인신문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앞서 특위는 지난달 27일 증인신문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1차례 증인신문을 연기했다.

그러나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증인신문에도 원 지사를 비롯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핵심 증인들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도 국내 출장으로 인해 불출석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다시 증인신문을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상봉 위원장은 "책임 있는 답변을 들어야 하는 주요 핵심 증인이 불출석 의사에 강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출석해서 도민들의 제기하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책임있는 증언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반드시 출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원 지사를 비롯한 전.현직 공무원, 이석문 교육감 등 교육청 공무원, JDC관계자 등 40명을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결정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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