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원희룡 지사, 관광약자 관광지 접근성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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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원희룡 지사, 관광약자 관광지 접근성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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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올레 8코스와 치유의 숲 '1일 관광'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는 12일 제주올레 8코스와 서귀포 치유의 숲을 직접 휠체어로 이동하면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지 접근성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제주올레 8코스 중 휠체어 접근 가능코스를 송창헌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사무국장, 관광약자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사회적 기업) 대표 등과 함께 이동하며, 관광약자가 관광지에서 겪는 불편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향후 제주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현장 토크를 진행한다.

이어서,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해 스스로해결단 무장애여행 분야 지역주민들과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노고록 숲길을 함께 이동하고 족욕을 하며 도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스스로해결단은 지역주민, 지자체, ICT활동가 등이 참여해 협업을 통해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선·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32명으로 구성됐다.

원희룡 지사는 관광약자 관광지 현장점검에 앞서 관계 부서에 "제주 방문 관광객 중 관광약자(장애인, 노인, 임신부, 영유아 동반)가 적지 않다"면서,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을 위한 관광 환경 개선 및 관광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확대해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 제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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