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보성초등학교(교장 강정임) 40명의 학생들은 지난 6일 서로 돕고 협동하며 체험하는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성초 제주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관계증진 프로그램은 교사와 교육복지대상학생을 포함한 40명의 학생들이 함께 협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도록 진행됐다.

학생들은 홍스랜드(지헌목장)의 목장을 견학해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젖소에게 건초주기 체험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치즈, 아이스크림, 피자를 만들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깨달았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이 관계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더욱 뜻깊고 즐거움을 알게 됐고, 다양한 체험 후 친구 사이가 더욱 돈독해짐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