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馬) 이색 해변경주 '성황'...곽지 백사장 신바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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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馬) 이색 해변경주 '성황'...곽지 백사장 신바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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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곽지해수욕장에서 열린 경주마 해변경주. ⓒ헤드라인제주
휴일인 7일 제주 해수욕장에서 제주마의 이색 해변경주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이날 제주시 곽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제주도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제3회 제주도 해변경주'를 개최했다.

이번 해변경주에는 제주마 혈통의 8마리의 경주마가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질주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해변경주는 정식 경주가 아니어서 일반인의 베팅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1600매의 우승마 맞히기 응모권을 배부하고, 우승마를 맞힌 관광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20대와 800만원 상당의 곽지리 지역농산물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이밖에도 이색 볼거리로 가족이 각각 말과 기수 역할을 맡아 20m의 모래밭을 업고 뛰는 가족(연인)달리기 시합, 제주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유소년 승마단이 펼치는 말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또 나만의 행운의 편자 만들기, 여행 추억 엽서 남기기, 무료 초상화 그려주기, 대형 편자 포토 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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