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6일 적십자사 2층 나눔홀에서 봉사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18년 6월 재해구호법에 의거 적십자사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고 교육과정이 개편됨에 따라 신규 교재가 올해 2월에 발간된 이후 처음 실시됐다.

적십자사는 8시간 과정으로 재난의 유형과 구호활동 체계, 이재민 구호, 자원봉사, 재난과 건강, 재난과 심리사회적지지 등 재난구호 개론, 재난구호 활동 등을 진행했고 교육 후에는 평가를 실시하는 등 봉사원이 재난에 대처하는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홍식 회장은 “적십자사의 본질은 재난구호에 있다”며 “봉사원들이 재난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령 향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재난구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재난 피해자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