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물놀이! 즐거운 추억이 되는 방법은 안전 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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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 즐거운 추억이 되는 방법은 안전 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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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성필 이도119센터 소방교
▲ 장성필 이도119센터 소방교 ⓒ헤드라인제주

긴 장마가 지나고 나면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어 많은 인파들이 물놀이를 위해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이나 계곡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느때보다 즐거워야 할 피서가 물놀이 사고로 이어지며 목숨을 잃는 등 안타까운 소식을 매년 접하게 된다.

먼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물에 들어가기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여야한다.

둘째, 식사 후 바로 물놀이를 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며 물놀이를 하면 안된다.

셋째, 가급적 어린이보다 어른이 먼저 물에 들어가 경사 또는 수심등 위험요소를 파 악하여야 한다.

넷째, 평상시 위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한다.

성인의 익사사고는 대부분 음주 후 찬물에 급작스럽게 뛰어 들어가 체온이 급감하면서 심장마비로 이어져 생명을 잃게 되거나 자신의 수영실력을 믿고 깊은 곳에 들어가 수중의 수력을 못 이겨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음주 후 물놀이는 판단력과 반응력을 떨어뜨리며 평형감각을 잃기 쉽고 알코올은 심장기능을 저하시켜 호흡을 어렵게한다.

어린이의 경우 항상 보호자가 확인이 가능한 시야 내에서 놀도록 하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게한다.

즐거운 여름 휴가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킨다’는 생각으로 항상 조심해야하는 마음가짐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휴가철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철 피서지의 물놀이 사고로 소중한 인명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없길 기대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로 기억되길 바란다. <장성필 이도119센터 소방교>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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